“지구는 인류의 요람이지만
언제까지나 요람에만 있을 순 없다.” –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우주기술은 그 자체가 많은 파생 이익을 창출해 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인류가 언젠가는 우주로 진출해야 한다는 자명한 명제 아래 필수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개발해 내야 하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 아래 해외 선진국들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앞서 경쟁적으로 우주기술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지금이라도 우리만의 독자적인 우주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기술 개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우주발사체 기술로 볼 수 있습니다. 발사체 기술은 탄도미사일 기술 등 국가안보와 밀접한 연관이 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앞서 나로호 발사에 성공했음에도 완전한 기술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본 센터는 향후 우리나라 KSLV-2 발사체 기술과 더 나아가 차세대 발사체 기술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전초로서 관련 기초 핵심기술들을 확보하고자 하며 뿐만 아니라 학문의 산실로서 우수한 우주기술 전문 인력양성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주발사체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류의 미래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큰 포부를 훌륭히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관련 정부부처, 산업체 및 연구소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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